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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 리비안 등 5곳 테슬라 수퍼차저 선택

테슬라의 충전시설 ‘수퍼차저’를 사용하는 자동차 업체가 늘면서 테슬라가 북미 충전시설 표준 지정에 한 발 더 다가갔다.   스웨덴 자동차 브랜드 볼보와 중국 모회사 지리자동차가 설립한 전기차업체 폴스타도 테슬라의 전기차 충전시설 수퍼차저를 사용하기로 했다. 또 독일 자동차제조업체 복스왜건도 수퍼차저 채택을 검토 중이다.   폴스타는 2025년부터 신형 차량에 테슬라의 충전연결방식인 NACS(North American Charging Standard)를 채택하기로 합의해 미국과 캐나다 고객들이 현지에서 테슬라의 수퍼차저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앞서 볼보자동차가 유럽 차량 브랜드 가운데 최초로 미국에서 테슬라의 전기차 충전시설 수퍼차저 사용을 발표한 바 있다.     이로써 테슬라 수퍼차저의 NACS를 채택한 업체는 전기차 업체 리비안과 국내 양대 업체 GM, 포드 등 5곳으로 늘었다. 이런 가운데 복스왜건의 충전 네트워크 사업부인 일렉트리파이 아메리카는 이미 NACS를 사용하기로 합의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하는 등 테슬라의 충전기준이 대세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일렉트리파이 아메리카는 미국과 캐나다에 4000대의 충전기를 갖춘 850곳 이상의 충전소를 보유한 업체다. 연방 에너지부에 따르면 테슬라 수퍼차저는 국내 전체 급속충전기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현대차 EV의 경우 미국의 표준 충전방식인 CCS(Combined Charging System)를 사용한다.   정하은 기자 chung.haeun@koreadaily.com테슬라 충전소 테슬라 충전소 북미 테슬라 폴스타 차량

2023-07-02

[부동산 이야기] 렌트와 전기차 충전기

지난달 전 세계적으로 4만 개 이상의 수퍼 충전소를 가지고 있는 테슬라는 다른 자동차 회사의 전기차도 테슬라 수퍼 충전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7500개를 개방한다고 밝혔다. 물론 테슬라 충전소 아닌 Evgo에서도 테슬라를 충전할 수 있다.   함께 일하는 파트너와 함께 쇼잉을 마치고 테슬라 충전소에서 자동차를 충전했다. 약 15분 정도 되는 시간에 대부분의 운전자는 별 할 일 없이 자신의 자동차 안에서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며 충전을 기다리는 것을 보고, 충전뿐만이 아니라 편의 시설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충전을 기다리며 화장실도 사용할 수 있고, 커피를 마실 수도 있고, 간단한 음식도 먹을 수 있으면 좋을 것 같고, 무엇보다 장거리 여행 중 편히 쉴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나도 생각하면 누군가도 생각하며 실행한다. 독일을 시작으로 테슬라 충전소에 무인 편의점이 생겼다. 이름하여 Bk World(Qubes)가 만든 Cube Lounges이다. 큐브 라운지는  조립식 주택처럼 충전소에 설치, 무인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테슬라 앱을 통하여 이용할 수 있다. 다양한 크기의 큐브 라운지 안에는 화장실, 커피를 비롯한 음료 자판기, 피자 판매기, 어린이들을 위한 게임기 등이 구비되어 있다. 한 마디로 공항 라운지처럼 안락한 쉼터를 제공한다.     프리웨이나 대형 쇼핑몰의 충전소뿐만이 아니라 단독 주택에도 충전기를 설치한 것은 이미 오래된 일이고, 이제는 다가구 주택, 즉 콘도나 타운홈에서도 충전기를 설치했으며, 아직 설치하지 못한 곳은 여기저기 정보를 알아보고 있다. 다가구의 경우 HOA의 규정이 있기 때문에 그 규정 안에서 설치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내가 HOA디렉터로 활동하고 콘도의 경우, 개인별로 설치하기보다는 커뮤니티 세탁장처럼 제삼자 업체가 충전기를 몇 대 설치하고 이용자가 직접 크레딧 카드로 페이하는 방법을 의논하고 있다.     홈오너가 개별적으로 충전기를 설치할 경우, 설치 비용도 많이 발생할 뿐만이 아니라 콘도 전체의 화재 보험도 인상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 방법이 모든 다가구에 적합한 것은 아니다. 세대수와 HOA 규정, 주차장 상황에 따라 개별 설치가 나을 수도 있다.     최근에 콘도 리스 리스팅을 받았다. LA 다운타운 근처인 탓에 투어를 원하는 사람들이 대체로 젊은 층이다. 쇼잉을 하면서 전기차 충전이 가능한지에 대한 질문이 가장 많았다. 개별적으로 충전기를 설치한 홈오너도 더러 눈에 띄었지만 아쉽게도 내가 받은 리스팅은 충전기가 없다.     상업용 매물 중 주유소를 손님에게 소개하면 열이면 열, 주유소는 망해가는 비즈니스라고 말한다. 그러나 누군가는 주유소를 전기차 충전소로 전환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기존 주유소의 크기와 비용에 따라 결정될 사항이지만 망해가는 것이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도 알 필요가 있다. 주유소는 이미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굳이 큐브 라운지가 필요 없다. 개스에서 전기 충전으로 바꾸기만 하면 된다.     이렇게 전기 충전소는 프리웨이, 쇼핑몰, 단독주택 외에도 렌트할 때조차도 필수가 되어가고 있다.   ▶문의: (213)369-9677 이재경 / 드림부동산부동산 이야기 전기차 충전기 테슬라 충전소 수퍼 충전소 개별 설치

2023-03-29

테슬라 충전소 타사 차량에 개방…호환 가능 7500개 제공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자체 급속 충전소인 ‘수퍼차저’를 다른 경쟁사 전기차에도 개방하기로 했다고 LA타임스가 15일 보도했다.   테슬라의 이 같은 결정은 연방 정부가 비용을 부담하겠다고 밝힌 뒤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든 행정부에 따르면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CEO는 2024년 말까지 미국 내 자사의 개방형 충전기 7500개를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세금을 사용해 테슬라의 수퍼차저가 경쟁사 전기차와 호환될 수 있도록 기존의 테슬라 충전기를 변환하거나 새로운 충전기를 건설하는데 비용을 지원할 방침이다.     전 세계에 4만대가 설치돼있는 테슬라의 수퍼차저는 빠른 속도와 높은 신뢰성을 자랑한다.     하지만 미국 표준이자 대부분의 충전소에서 채택한 ‘합동 충전 시스템(CCS)’과는 다른 플러그 구성 탓에 테슬라 소유주만 이용할 수 있었고 복스왜건이나 포드, 쉐보레 등 경쟁사 차량은 이용할 수 없었다.   한편, 이번 테슬라와의 거래는  75억 달러 규모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계획의 일환으로, 바이든 행정부는 2030년까지 국내 50만 개의 전기차 충전소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장수아 기자테슬라 충전소 테슬라 충전소 전기차 충전소 테슬라 충전기

202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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